의성군은 6월 한달간 진행한 안계면 소재지 입구 진입로(디딤어린이집 앞)에 벽화 그리기 사업을 성황리에 완료했다.
안계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주민제안 공모사업 `우리마을 벽화사업`은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작됐으며 사업추진 주체로는 `첫 디딤 벽화사업단`이 참여했다.
첫 디딤 벽화사업단은 아이들과 주민들이 매일 지나다니며 보는 환경이 지저분해 모두가 좋아할 만한 그림을 보면서 심리적 안정감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기 위해 잡초 제거, 쓰레기 줍기 등 마을 입구 출입로 환경 정비를 하고 오랜기간 동안 방치돼 노후화된 옹벽에 다양한 색채를 입혔다.
벽화사업에는 어린이를 비롯해 지역주민 등 20여명이 참여했고 지역청년 예술가들과 협업해 마침내 블록 형태의 벽으로 재탄생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벽화사업은 주민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참여해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이다. 앞으로도 주민 중심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져 역량 있는 지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