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문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문경읍 관음리에서 화재피해주민 돕기 희망주택 지어주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주민을 돕고 삶의 희망을 주기 위해 추진됐으며 코로나19의 힘든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올해 2월에 착수했으며 4개월의 건축기간을 거쳐 이날 경량철골조 주택을 완공하게 됐다.  집주인 A(58세)씨는 저소득층가구로 지난해 12월 28일 새해를 앞두고 아궁이에 불을 지핀 상태로 출타 중 화재가 발생해 주택은 소실되고 마을회관과 이웃집을 임시 거처로 이용해왔다.  새집 규모는 18㎡(6평)이며 원룸식 이동주택으로 건축비용은 성금모금 외에 관음리천씨문중, 새재환경, 대삼건설, 대평개발, 경전사,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황보범 문경읍주민자치위원장이 후원했으며 총공사비는 3600만원이 소요됐다.  문경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인 읍장 이행희는 "입주자가 새집에서 행복하게 생활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주거복지 서비스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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