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지 작가의 전시가 삼국유사테마파크 가온누리관 기획전시실(군위군 의흥면 일연테마로 100)에서 진행되고 있다.
쑨지의 판타지 극장은 현재 테마파크의 주 방문객인 가족단위 입장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일반 빛과 자외선 빛에 따라 나타나는 색이 180도로 달라지는 `자외선 회화`로 작품이 입체적으로 보여져 입장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전시연계프로그램인 `나만의 입장권 꾸미기`를 통해 해당 전시를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형광펜으로 꾸며진 입장권을 들고 전시장 입구에 설치된 암막커튼을 걷어 전시장 내부로 들어가면 판타지 세계로 들어간 듯 손에 든 입장권 뿐만 아니라 주위가 다양한 형광색으로 물든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우리의 평범한 일상도 다른 시선으로 봤을 때 특별할 수도 있다`는 작가의 의미가 담긴 것으로 입장객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해당 전시는 테마파크의 정기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삼국유사테마파크는 삼국유사 속의 설화를 바탕으로 조성된 조형물, 교육 콘텐츠와 계절별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시민 친화형 공간이다.
이덕근 기자gst3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