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월부터 경북수련원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를 진행해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 `소생(蘇生)`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민과 공무원의 연수·여가 활동을 위한 경북수련원 건립으로 국내 41팀이 참가 등록해 7팀이 공모 안을 제출했다. 지난달 24일 기술심사에 이어 31일 본 심사를 통해 이달 7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다.  또 당선작인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 `소생(蘇生)`을 비롯해 입상작으로 2등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작품, 3등 다인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결과에 따라 당선작에는 용역비 약 22억원의 기본 및 실시설계 추진에 대한 우선협상권이 부여된다.  또 2등, 3등 작품에는 관계 규정에 따라 각각 4000만원, 3000만원의 보상금도 지급된다.  당선작은 `자연의 회복 : 소생(蘇生)_다시 살아나다`라는 주제로 바닷가의 멋진 전경과 모래사장, 송림 그리고 바닷바람을 만끽할 수 있도록 자연의 가치를 회복해 자연생태계와 인간이 소생하는 수련원을 그려 냈다.  경북도는 이달 중 당선자와의 설계용역계약을 체결해 오는 2023년 6월까지 설계를 마무리 하고 8월부터는 건축 공사를 추진해 2026년 상반기 영덕 병곡면 거무역리 일원에 부지면적 3만9104㎡, 연면적 1만3184㎡ 규모로 건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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