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배용수 부시장 주재로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을 방문해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이번 세일즈는 구미시 담당공무원들이 발 벗고 나서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건설시장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건설 산업의 육성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영세 전문건설업체의 도급 수주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 업역 폐지를 통한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도입에도 불구하고 종합건설업체의 원도급 발주,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발주가 일반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주된 공사와 부대공사를 분류치 않고 공사를 진행, 전문건설 업체의 건설시장 참여에 난항을 겪는 실정이다.  배용수 부시장은 "올해부터 시행 된 건설업 업역개편으로 전문건설업체도 종합공사 시장에 진출이 가능하다"며 "종합건설과 전문건설이 공동으로 입찰계약해 구성원 별로 공사를 분담, 시공하는 주계약자 공동도급 제도를 적극 활용해 구미시 지역 건설 산업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회의 간담회를 통해 구미지역 경기침체와 종합전문건설업의 상호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수렴해 종합공사 입찰공고 시 주된 공사 업종만을 기재하고 주계약자 공동도급계약을 적극 추진하는 등 건설산업 업역 개편으로 상대적으로 불리한 영세 전문건설업체를 보호하고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