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단북면은 지난해 10월 합천군청에서 활용하고 있는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국민안심서비스 앱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합천군에서 국민안심서비스 앱을 무상제공해 단북면은 `사랑해 효`라는 로고로 앱을 등록해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사는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 오는 6월부터 실시할 예정으로 누구나 휴대폰을 매일 사용한다는 것에서 착안해 지정 시간(최소 6~12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사고가 발생했거나 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예측하고 미리 입력해 놓은 가족·이웃·복지팀에게 자동으로 구호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이를 통해 고독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해 더욱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김봉수 면장은 "안전 취약계층을 비롯해 지역 내 어르신들의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