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금호읍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지난 20일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 입국 감소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 고령농가에 방문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관정리에 위치한 2017㎡ 포도밭을 찾아가 포도 순따기 작업을 도왔다. 작은 힘이지만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 모두 열심히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간식 등을 직접 준비해 농가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하는 세심한 배려가 엿보였다.
정기열 읍장은 "농가에 무엇이든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 조금이라도 힘이 돼 모두가 행복한 금호읍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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