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월성초등학교에서 경주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2022학년도 경주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에 입학하는 교육 대상 학생 98명과 학부모 및 영재 지도 강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주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은 영재교육진흥법 및 동법시행령에 의거해 지난 2002년 4월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영재교육원 승인을 받아 현재까지 내실 있는 운영으로 경북영재교육의 우수 모델이 되고 있다.    올해는 경주 지역 내 초·중학교에서 추천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재성 검사 등의 과정을 통해 5개 과정에 총 98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토요일을 활용한 프로그램 수업, 하계 창의 인성 캠프, 현장 체험학습 등 다양한 영재교육 과정을 1년간 이수하게 된다. 지난해까지 코로나로 인해 영재 교육 활동이 다소 위축됐지만 올해는 전면 대면 수업을 계획 중이며 체험학습 및 캠프도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라 좀 더 활발한 영재 교육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인환 영재교육원장(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21세기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적 가치 및 사회와 학부모의 요구, 학생의 흥미를 고려해 생동감 넘치는 콘텐츠로서의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1년간의 영재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창의성과 도전 의식을 갖게 될 것이며 자신의 잠재력 계발과 창의적 문제해결력 신장에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동 기자press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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