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오는 7월 5일까지 4개월간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를 운영키로 했다.  배달강좌는 지역내 거주하는 시민 7명 이상이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1회 2시간 기준으로 최대 20시간 이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강사를 보내주는 학습자 중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는 선산읍, 해평면, 옥계동 등 8개 읍면동에서 진행되며 11개 강좌 수강인원은 133명이다.    문화예술분야는 장구난타, 아코디언, 학습분야는 유튜브 레크레이션, 원예치유복지사, 취미분야는 감성수채화, 건강분야에는 브레인 명상, 생활요가 등 수요자에 맞춘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평생학습 배달강좌는 계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 단위학습을 통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단절된 이웃과의 소통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찾아가는 배달강좌는 유휴 전문인력을 강사로 채용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시민들에게 맞춤식 평생학습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용보 구미시 평생학습원장은 "평소 생업 등으로 평생학습 기회를 갖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배달강좌를 개설했다"며 "구미 시민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평생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하고 내실 있는 강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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