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결혼이민 여성 이중언어강사 일자리창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연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난 3일 시청 중회의실을 비롯 각 기관, 자택에서 이중언어강사 11명과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25개 연계기관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간담회로 이날 장세용 시장은 각 기관 담당자 및 이중언어 강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2부에는 올해 수업 추진방향 및 전반적인 수업내용 소개 및 이중언어 강사와 연계기관과 개별회의를 가졌다.
회의를 통해 상호간 정보교류와 연계망을 구축해 지역주민·아동·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전문적인 외국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이중언어교실은 결혼이민 여성들의 최대 강점인 이중언어 능력을 활용해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자신의 모국어로 전문양성 교육을 이수한 후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마을돌봄터, 어린이집·유치원 등 외국어 교육이 필요한 곳에 이중언어 강사로 활동하는 사업이다.
장세용 시장은 "연계 기관 간 지속적인 간담회로 서로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해 희망기관과 매칭 등 다양한 사업추진을 통해 결혼이민 여성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충시켜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에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