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여자중학교는 지난 2일 방송 및 IT 장비를 활용해 유튜브로 진행하는 온라인 입학식 행사를 거행했다.    코로나19 유행이 일반화 돼 가는 상황에서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키며 실시한 이 날 `유튜브 온라인 입학식` 행사는 전교생 385명이 강당에 모두 모일 수 없는 아쉬움을 대신해 교실 한 곳에 카메라 등 방송장비를 설치하고 입학식 행사를 진행하면서 실시간으로 방송을 송출해 교실에 있는 학생들과 학교 밖 가정과 직장에 있는 학부모들이 유튜브 사이트를 통해 입학식 행사를 인터넷으로 시청하는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해 12월말 실시한 학교축제에 이어 올해 1월 졸업식과 이번 입학식까지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학교 행사를 접한 학부모들은 "코로나 상황에 변화하는 학교 행사를 보고 놀랍기도 하지만 하루빨리 더 좋은 환경에서 아이들이 학교에 다녔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지금의 상황을 아쉬워 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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