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경북의성지역자활센터가 경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주관 2022 경북도 평생교육 특성화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북의성지역자활센터는 코로나19 유행의 여파로 모임과 외출을 제한당하고 우울과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의성지역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활력을 부여하고자 그간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희망했던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인생 2막, 그 건강하고 유쾌한 시작`을 응모했었다.
주요 내용은 건강 운동 프로그램과 커피 바리스타 프로그램으로 단순 취미 소양 교육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차후 노인건강운동지도사 및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연계해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립·자활의 근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신흠 센터장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이번 과정을 통해 삶에 행복감과 자활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주수 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대상자들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활 의욕고취 및 자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의성지역자활센터는 의성지역 저소득 주민의 경제적 자립과 복지 및 생활개선 활동을 위해 영농사업단, 배송사업단 등 6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의 자립 능력을 고취하고 있으며 신규 사업인 운동화세탁방을 개소 준비 중이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