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LINC+사업단과 신산업STAR사업단이 지난 20일 대학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산학협력 성과확산 메타버스 엑스포`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대구광역시 후원으로 산학협력 공동연구의 확산과 사업 활성화, 정보 교류를 통한 지역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보건대 김지인 대외부총장과 교직원·재학생, 대구시 북구청 관계자, 기업 대표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1부 식전행사에서는 김지인 대외부총장의 환영사와 함께 대구시 북구청 강점문 부구청장, 신산업발전협의회 임준우 회장,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장인호 회장이 축사를 건넸다.
이어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과 LINC+ 산학협력 우수교원·우수기업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한 방사선과 유이창(23) 학생은 영상 콘텐츠 공모전에서 도전적인 정신과 진솔한 체험담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본 행사를 빛냈다.
또 임준우 회장의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 사업 소개 및 운영 현황`과 대구테크노파크 이재훈 메타버스산업육성센터장의 `가상무역경제 월드시티 대구 조성`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LINC+사업단의 우수사례와 5차년도(2021)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보건 계열에서는 최초 AR, VR을 기반으로 개발한 의료 콘텐츠(VRAIN-A·B·D, CPR HEART 등)가 돋보였다. 대구보건대는 학교기업을 설립해 위탁판매 계약과 MOU를 체결해 수익을 창출했다.
학생 교육뿐 아니라 실제 환자에게도 사용되고 있어 꾸준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의 `4차 산업혁명 시대 임상병리사 전문 인력의 미래` 기조강연과 신산업STAR사업단 1차년도(2021) 운영 현황, 2차년도(2022)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산학협력 성과확산 메타버스 엑스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식장에서는 산학공동기술개발사업 5건, ALL-SET 맞춤형 기업지원 4건, LINC+사업단 비즈니스 모델 2건 등 LINC+사업단 5년 동안의 성과물 전시와 CPR HEART(AR), 치아형태학 실습 APP 체험을 진행했다. 동시에 게더타운(메타버스 플랫폼)에 대구보건대학교 가상 캠퍼스를 구축해 참가자들에게 주목을 끌었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