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식당, 카페, 지인모임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전파가 이어져 신규 확진자 213명이 발생했다. 올들어 최다 규모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감염 197명, 해외유입 16명 등 213명이 새로 감염돼 0시 기준 누적 환자가 2만5368명으로 집계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으로 6명이 확진됐으며 동구 소재 유치원에서 2명이 추가됐다.  남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으로 2명, 중구 소재 체육시설에서 7명이 확진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성구의 음식점과 카페에서도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수성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으로 1명이 추가됐다.  달서구 지인모임(3명), 달성군 어린이집(5명), 북구 사업장(5명), 달서구 일가족(3명), 수성구 체육시설(7명)에서도 전파가 이어졌다.  새 감염 클러스터로 확인된 수성구 소재 일반주점(3명), 동구 유흥주점(8명), 달성군 종교시설(4명), 동구 소재 종교시설(27명)에서도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이밖에 수성구 일가족(5명), 수성구 체육시설(5명), 중구의 학원(5명), 달서구 지인모임(4명), 북구 일가족(3명), 남구 종교시설(3명), 달서구의 학원(2명), 수성구 의료기관(2명) 등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60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47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0명이 발생했다.  올들어 하루 동안 발생한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다.  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지역 감염자 151명, 해외 입국자 19명 등 신규 확진자 170명이 나와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만7132명,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27명 추가돼 누계 19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포항시 60명, 경주시 30명, 경산시 22명, 구미시 19명, 상주시·성주군 각 8명, 영주시 6명, 김천시 5명, 문경시 4명, 영천시·영덕군·칠곡군 각 2명, 안동시·군위군 1명씩이다.  포항에서는 검도관 관련 이용자 11명과 가족 9명, 지인 5명이 감염돼 누계 53명이 됐고 새 감염원인 요리주점 관련으로 15명이 확진됐다.  또 확진자의 가족 6명과 지인 3명, 유증상자 7명, 해외 입국자 4명이 양성으로 판명됐다. 경주에서는 새 집담감염원인 실내체육시설 관련으로 18명, 확진자가 발생한 M요양병원에서 입원환자 3명이 추가돼 누계 41명으로 늘었으며 확진자의 가족 2명과 지인 2명, 유증상자 3명, 해외 입국자 2명이 확진됐다.  경산에서는 D대학 운동부 관련 1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확진자의 가족 5명과 지인 3명, 유증상자 6명, 해외 입국자 7명이 감염됐다.  구미에서는 경산 D대학 운동부 관련 1명, 단란주점 관련 2명, 확진자의 가족 9명과 지인 5명, 유증상자 2명이 양성으로 판명됐다.  장종찬 기자gst3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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