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대한민국 쇼핑 주간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11월 1일~15일)`와 연계해 이달말까지 일본 도쿄와 나고야에서 경북기업 7개사가 참가하는 온·오프라인 판촉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환경에서 즐길 거리를 찾는 일본 MZ세대에 주목해 젊은 소비자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오가는 소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판촉전을 구성했다.
일본 시장조사기관 `ICT총연`에 따르면 10~30대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상적인 정보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은 현지 유명 온라인 유통 플랫폼인 라쿠텐(Rakuten), 일본 아마존(Amazon Japan), 코레아주(Koreaju)서, 오프라인은 도쿄 마루이(MARUI) 등 대형 쇼핑몰서 열린다.
판촉 기간을 전후해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의 라이브 방송, 소셜미디어 경품 이벤트, 한류박람회 연계 홍보 등 일본 MZ세대들이 소셜미디어에 올려서 자랑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북도의 `K-Food 해외 진출 지원사업`과 연계해 경북 소재 식품 기업 7개사 제품을 일본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올해 상반기부터 B2B 화상상담, 디지털콘텐츠 제작 등을 꾸준히 지원한 결과이다.
떡볶이 밀키트를 취급하는 에스제이코레 관계자는 "KOTRA 조언 덕분에 일본 젊은 소비자들의 선호를 파악해 일본 수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