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1일 세종 베스턴웨스턴호텔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2021년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세발전포럼은 지난 1983년 지방세정연찬회로 시작해 매년 시도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지방세학회·지방재정학회·지방세연구원 등 지방세 관련학회와 공동 개최하면서 지방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지방세 관련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이번 포럼에는 17개 시도 자치단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지방세수 확충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행정안전부, 학회,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경북도(성주군청 황지환)는 `재산세 현황과세의 실무적 한계와 과세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연구과제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역사회 문제의 화두로 떠오르는 `상시 주거하는 불법 농막`과 `주거 불분명 농촌 빈집`에 대해 세무공무원의 입장에서 세무적인 관점으로 접근해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해 보려 노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