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광주시는 15일 오후 4시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준비위원회 출범식`과 연계해 달빛동맹 강화 및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해 `달빛동맹 발전위원회` 위촉식 후 출범회의를 개최한다.  본 위원회는 지난 7월 6일 개최한 `대구·광주 달빛동맹 발전을 위한 협약식` 후속조치로서 이달 1일 `대구시 대구·광주 달빛동맹 강화 및 발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를 개편 `달빛동맹 발전위원회`로 새롭게 출범한다.  달빛동맹 발전위원회는 규모 확대(30명→40명)를 통해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두 지역 전문가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기존의 공동협력사업을 위한 사항뿐만 아니라 경제·산업분야의 동반성장을 위한 사업 발굴·지원,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행정통합 등 상생발전 방안을 심의하는 등 기능 또한 강화된다. 또한 위원회 운영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분과위원회 설치·운영이 가능해져 앞으로 주요 협력사업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식 행사 후 `달빛동맹 발전위원회 출범 회의`를 개최해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과 위원회 운영 효율화를 위한 분과위원회 설치 관련 협의 등의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양 도시는 영호남의 공동번영과 화합을 위해 지난 2013년 3월 `달빛동맹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영호남의 공동번영과 화합을 위해 2013년부터 양 시의 주요 행사인 `대구 2·28 민주운동 기념식`과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꾸준히 교차 참석해왔으며 2020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상호협력 및 달빛고속철도의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등 대구-광주 달빛동맹을 더욱 공고히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6일에는 달빛동맹을 더욱 확대·발전시키고자 `달빛동맹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고 업무협약에는 `달빛고속철도 조기건설 추진위원회` 구성, 2038년 대구·광주 하계 아시안게임 유치 성공을 위한 공동유치위원회의 신속한 발족, `달빛동맹 발전위원회` 구성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권영진 시장은 "새로이 출범하는 달빛동맹 발전위원회를 중심으로 경제, 문화·관광, 교통, 환경,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협력을 통해 영호남 상생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때"라며 특히 "이번 위촉식은 `2038 하계 아시안게임 대구·광주 공동유치 준비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진행해 지난 7월 `달빛동맹 발전을 위한 협약`을 굳건히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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