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1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방지 활동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2021년 가을철 산불방지 결의대회 및 교육`을 김천시청 강당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비상체제로 돌입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공무원만을 대상으로 진행된 산불방지 결의대회 및 교육에서는 시의 산불 발생 제로화를 다짐하는 결의문 채택에 이어 산불 방지의 중요성, 예방활동에 따른 주안점, 진화 시 유의할 사항, 단말기 사용 요령 등 진화대원들의 근무요령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또한 산림 내 소각행위 증가와 위드코로나로 인한 산행인구 증가 등 산불발생 가능성과 대형화로 확산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설명하면서 대주민 홍보 및 소각행위 단속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김충섭 시장은 "산림의 공익적 가치가 중요하게 인식되면서 올해는 특히 위드 코로나로 인해 산림 방문객 및 휴양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 발생 확률이 높아졌다"라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진 만큼 여러분들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라며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