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소장 임영일)가 공동 운영하는 구미국방벤처센터는 지난 11일 지역중소벤처기업 6개사와 신규사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마이크로텍, 대성정밀㈜, ㈜큐에스, ㈜니나노컴퍼니, ㈜디에이치티, 진메디칼 6개사는 이번 협약기업으로 선정됐다.
신규 협약기업은 앞으로 구미시의 사업비 지원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자문을 바탕으로 군 사업화 과제 발굴, 기술 개발 지원 등 전반적인 국방사업화 지원뿐만 아니라 경영 컨설팅, 홍보 등 경영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미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은 지난 2014년 3월 설립 당시 14개사에서 57개사로 확대된다.
김대환 구미국방벤처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기업들의 방위산업 진입을 위한 꾸준한 지원활동을 약속했다.
협약기업의 지난해 기준 고용 인원은 700여명, 총매출은 1500여억원에 이른다.
이창형 구미시 경제지원국장은 "신규협약 기업을 비롯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들이 국방사업에 보다 활발히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구미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구미국방벤처센터에서 진행됐으며 협약식 후에는 지난 1일 구미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국정원 지부에서 신규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방위산업 기술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