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8일부터 병원 로비에 김정인 화가 초대 개인전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동국대병원과 김정인 화가는 현대인들이 펜데믹으로 인해 지친 일상을 잠시 잊고 내면의 소리 따라 마음의 평화를 얻고 지역민과 함께 의료진 및 환우들의 정서적 안정을 찾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으며 오는 2022년 1월 12일까지 66일간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된 만다라 그림은 옛날부터 행운의 그림, 영혼의 그림으로 불려 온 것처럼 김정인 화가의 그림을 보는 이들이 모두 행복하고 잠시나마 행운의 에너지를 얻어가기를 바라는 작품이다.  김정인 화가는 "일반적인 서양화의 틀을 깨고 창의적이고 독특한 자신만의 섬세한 기법으로 생각을 그릴 수 있다는 게 너무 즐겁고 큰 설레임이다"라며 "즐기며 하다 보니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이라는 영광까지 얻게 됐다"라고 말했다.  서정일 병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환자 및 보호자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아 치유의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우를 위한 전시회를 개최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인 화가는 제40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양화 부분 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포항불빛미술대전 입상, 신라미술대전 입상, 뷰티풀 환경미술대전 입상, 포항예술의전당 불빛미술대전 단체전, 경주문화예술의전당 신라미술대전 단체전 등 다수의 수상을 했으며 현재 한국펜드로잉협회 정회원으로 젠탱글아트 지도강사를 역임하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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