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성악과, 대구가톨릭대학교 오페라연구소, 희망나눔문화연구센터가 주최, 성악과 학생들이 주체가 돼 진행되는 오페라 `노처녀와 도둑`이 이달 18일·19일 범어성당 드망즈홀에서 열린다.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Cosi fan tutte),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버섯피자, 헨젤과 그레텔 등 많은 오페라를 선보였으며 모든 오페라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오페라인 `노처녀와 도둑(The old maid and the theif)`은 작곡가 메노티(1911~2007년)의 오페라로 라디오 방송을 위해 쓰여진 영어 오페라지만 많은 관객들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한국어로 번역해 연주한다.  출연진은 `토드` 역에 소프라노 박하진, 황예진 `레티샤` 역에 소프라노 박민주, 서아영 `밥` 역에 베이스 조재황 `핑커톤` 역에 소프라노 임소현, 신정원이 출연하며 참여교수는 총감독 김은주, 예술감독 이병삼, 연출 박용민, 기획 정휴준, 음악코치 김명철 교수가 참여하고 제갈희진 피아노 류예진, 제작총괄 및 조연출 진하림, 조연출 김명주 박주은, 노경은, 이진경, 위다영이 올해 7월부터 4개월간 준비했다.  오페라 배역 중 레티샤를 맡은 박민주 학생은 "한국어로 부르는 오페라를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었으나 관객들이 더 편하고 다가가기 쉬운 오페라를 만들자는 생각으로 4개월간 연습을 했으며 코로나19로 힘든 현재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제작총괄 및 조연출을 맡은 진하림씨는 "이번 오페라는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이번 오페라는 매일신문사, 대구가톨릭경제인회, 대구가톨릭대학교 총동창회, 대구가톨릭대학교 성악과 동문회,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사람 등 많은 단체가 후원했다.  오페라 노처녀와 도둑(The old maid and the theif)은 18, 19일 오후 8시 범어대성당 드망즈홀에서 공연되며 티켓 문의는(전석 무료 010-5629-0032)로 연락하면 된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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