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터 추가건설 2기 시민참관단이 지난 5일 3회차 현장시찰에 이어 원전 핵심부품과 기자재를 제작·생산하는 두산중공업을 견학했다.
10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에 따르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이하 맥스터)은 이달 4일 기준 건설 공정율은 91.43%이며 월성본부는 맥스터 건설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시민참관단을 운영하고 있다.
] 2기 시민참관단은 올해 7월 경주시와 울산시 북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오는 2022년 초 맥스터 준공까지 총 4회에 걸쳐 현장시찰, 견학 등의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시민참관단은 원자로·가압기·증기발생기,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CASK) 등 원전 핵심부품과 기자재를 제작·생산하는 창원 소재의 두산중공업을 견학했다.
견학을 안내한 두산중공업의 이정석 차장은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운반·저장 용기 또한 일본 동경전력 등 해외에도 수출되고 있으니 기술력과 안전성을 믿고 안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