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지역을 상징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달 개최한 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10점을 10일 공개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18일과 19일 이틀간 관광 기념품 공모를 실시했으며 77점의 다양한 작품이 응모했다.  응모작은 공예품과 공산품 69점, 식품 5점, 융·복합상품 2점, 기타 1점 등으로 상품성·디자인·품질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 장려상 5점이 선정됐다.  대상은 김성향씨가 제출한 `꿈꾸는 별빛여행-경주(첨성대 모양 조명갓)`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경주 대표 문화재 첨성대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라탄 조명등으로 디자인과 실용성이 돋보인다.  이어 △금상은 박해곤씨의 `감미로운 경주의 차반과 잔받침 세트` △은상은 신혜영씨의 `금빛야경, 경주` △동상은 김성원씨의 `윷놀이로 경주 한바퀴`와 설희경씨의 `내가 만드는 경주` △장려상은 박미주씨의 `에밀레종 주전자`, 하미자씨의 `공기놀이·놀이의 재발견`, 이진영씨의 `경주 자개 자석`, 양학모씨의 `마이경주배지-에코백`, 조은숙씨의 `경주나들이` 등이 선정됐다.  수장자에게는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의 상금이 상장과 함께 수여된다.  수상작들은 홍보책자 제작 등 다각적 지원을 받으며 경주를 알리는 관광기념품으로 널리 활용·판매될 예정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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