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이틀째 2021년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를 이어갔다.  이날 경제도시 위원회는 농림축산해양국 농업정책과를 시작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까지 8개과를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했다.  최덕규 의원<사진>은 농업정책과를 대상으로 진행한 행감에서 멧돼지 포획틀 운영과 관련해 예산에 대비해 실적이 미비하다고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최의원에 따르면 경주시는 지난 2019년과 2020년 시비 7920만원을 투입해 멧돼지 포획틀 48대를 임대해 10개 읍·면에 각 3대를 설치했으며 월성·선도·불국동에 각 2대, 보덕동 3대, 서면 4대, 천북면에 4대를 설치했다.  또한 국비사업으로 지난 2019년 490만원(보조 80% 자부담 20%)을 투입해 안강읍 2대, 산내면 1대를 설치했으며 2020년에는 820만원(보조80% 자부담 20%)의 예산으로 안강읍 1대, 외동읍 1대, 문무대왕면 1대, 천북면 1대, 월성동 1대를 설치했다.  올해도 1320만원(보조 80% 자부담 20%)의 예산으로 8대의 멧돼지 포획틀 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그러나 포획 실적이 지난 2020년까지 6마리(내남 3마리, 서면 1마리, 월성 1마리, 건천 1마리)에 불과해 집행되는 예산보다 실적이 미비하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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