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시장 위축으로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의 활기와 소비 진작을 위해 고향시장 행복 어울림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도 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이달 말까지 7개 시·군 14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되며 시장상인회가 중심이 돼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상인과 고객이 하나가 되는 어울림마당 행사는 시장별 특성에 맞춰 소규모 야시장, 장터 축제 및 다양한 이벤트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유튜브나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구미 선산봉황시장은 라이브커머스 야시장 운영, 시장 상품을 활용한 즉석복권, SNS 현장 마케팅 대회 등 `봉황시장 별이 빛나는 밤` 행사를 통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한 안동 구시장, 안동 중앙신시장, 포항 영일대 북부시장 등은 시장 명품 상품을 라이브커머스로 판매하고 다양한 먹거리 행사를 진행하는 등 전통시장 특유의 정과 함께 신선하고 저렴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배성길 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알뜰하게 장도 보시고 정도 덤으로 느껴 보시길 바라며 상인들도 매출이 증가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시장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심하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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