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기성면은 작년 보건복지부 공모로 선정된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으로 지난 4월 27일부터 `기성 시니어 행복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영양지원사업, 보양식 지원사업, 맞춤형 영양제 지원사업, 구강관리키트 지원사업, 틀니 보조용품 지원사업, 치매예방키트 사업`을 선정했으며 24개리 27명의 마을활동가를 선정해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한편 기성면은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8일 기성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마을활동가를 대상으로 `마을활동가 역할 및 사업소개, 활동일지 작성방법 등` 교육을 실시하고 활동가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손소독제, 마스크 등이 포함된 활동키트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달식을 시작으로 24개 마을 40명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영양지원 사업이 시작됐으며 마을별로 활동하는 마을활동가들이 방문해 밀키트 및 부식류가 포함된 영양꾸러미를 전달하게 된다.
향후 이달 셋째주에는 구강관리키트 지원사업, 치매예방 키트 지원, 틀니 세정제 지원사업과 이달 말에 찾아가는 정신건강서비스 사업이 시행될 계획이다.
안병윤 면장은 "전국 유일하게 군단위로 선정된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사업이 27명의 마을활동가 구축을 통해 주민 중심으로 사업진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향후 다른 시군의 모범이 될 수 있는 성공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주 기자ksj091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