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주관으로 오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구미시를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경제총조사를 일제히 실시한다.  경제총조사는 통계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수행하며 우리나라 기업 및 경제활동을 측정키 위해 5년 단위로 실시되는 대규모 조사다.  조사 결과는 국가정책 수립, 각종 연구·분석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하는 대면조사와 사업체에서 원할 경우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 비대면조사가 병행된다.  인터넷조사를 희망하는 사업체는 오는 14일부터 내달 9일까지 배부된 조사 안내문에 수록된 참여번호, 비밀번호를 통해 인터넷 조사시스템에 접속해 조사에 응할 수 있다.  양기철 구미시 경제기획국장은 "수집된 모든 자료는 통계목적에만 사용되고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상 엄격히 보호되니 안심하고 조사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특히 경제총조사는 국가기본 통계작성 및 국가정책의 수립과 평가의 기초자료가 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조사대상 사업체는 조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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