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5일 지역 폐지수집 어르신 16명에게 야광 안전조끼를 지급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폐지수집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쳤다.
시는 폐지 수집 등을 생계수단으로 하는 어르신들이 교통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등 교통안전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어,이에 대한 교통사고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실시됐다.
이에 따라 시는 폐지수집어르신의 현황을 파악하고,야간시간 활동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어르신에 대해 안전용품을 제작?지급하고 교통안전수칙 및 행동요령 준수 등을 당부했다.
김종수 영천시장 권한대행은“생계유지를 위해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다”며,“앞으로도 안전사각지대에 방치된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안전한 영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