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25일 저소득 취약계층 3가구에 주거환경개선사업(화장실 수리, 싱크대 교체, 주거환경 정비)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해당 분야에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됐다.
이날 석봉리(동모씨) 세대에는 더 편하고 안전한 화장실을 설치했고 종곡리(장모씨) 세대에는 깨끗한 싱크대 교체를 했다. 또 집 마당에 쌓여있는 쓰레기로 주거환경이 열악했던 흑송리(서모씨) 세대의 정비를 마지막으로 이틀에 걸친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엄상익 면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 집수리 봉사가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