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영주시가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기업유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영주시와 한국베어링산업협회(협회장 진영환)는 지난 27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제3회 한국베어링콘퍼런스&제7회 베어링인의 날`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베어링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진영환 삼익THK 회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신용민 과장, 한국트라이볼로지학회 장용훈 학회장을 비롯한 베어링 관련 기업, 연구소, 대학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탄소중립과 베어링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베어링의 기술개발과 최신 동향에 대해 관련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관표창과 협회장표창이 수여됐으며 영주시는 베어링산업발전 유공자에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 영주시는 홍보부스 운영과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의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성공전략`에 대한 발표를 통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및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적극 홍보하며 기업유치 활동에 전력을 다했다.  박남서 시장은 "베어링 기술 및 혁신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베어링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라며 "우리나라 베어링산업이 `기업하기 좋은도시 영주`를 중심으로 지금까지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총사업비 2964억원을 투입해 적서동과 문수면 일대 118만㎡(약 36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영주를 베어링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핵심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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