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조성 기초조사 용역`을 29일 자로 착수한다. 오는 2026년 초 착공을 목표로 내년 7월까지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향후 신속한 후속 절차를 위해 직접 각종 기초 조사를 시행, 이전부지 조성계획 수립을 위해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용역이다.  대구시는 용역의 필요성, 시급성을 감안해 올 4월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5월 참여업체 모집 공고 이후 ㈜유신을 대표사로 하는 5개 사 컨소시엄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돼 과업을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지조성 공사에 소요되는 비용이 약 3조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사업임을 감안해 드론을 활용한 측량기술과 빌딩정보모델링(BIM) 기술을 활용한 토공 설계 등 스마트 건설·설계기술을 적용해 공사비를 절감, 건설기간이 단축되도록 최적의 부지조성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 이후 토지보상,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해 2026년 2월 첫 삽을 뜰 계획으로 2029년 조기개항 목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예정이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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