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8일 제42회 어버이날 맞이‘효’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매년 어버이날을 맞아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버이 은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화합의 한마당을 이룬다는 취지 아래 700여 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최근의‘세월호 참사’로 작년보다 정숙한 분위기 속에‘효’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행사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이철우 국회의원과 허동찬 부시장(시장대행)을 비롯한 1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정재춘 노인종합복지관장의 인사말과 이철우 국회의원,허동찬 부시장의 축사로 시작되고, "효“한마당 행사의 핵심인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로 시작했다.
기념식에 이어 최근 국가적으로 중요시 되고 있는 안전교육이 김천경찰서 주관으로‘생활 속 안전교육’을 일상생활에 적용해 어르신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기도록 유도하는 교육이 전개됐다.
허동찬 김천부시장은“최근 퇴색해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전통적 가치는 시대가 변화한다 하더라도 계속 이어 나가야 할 우리나라 전통의 소중한 자산 ”이라고 언급하여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윤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