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볼링협회는 지난 26일, 27일 이틀간 경주볼링장 킹콩(경주시 관중길 97-1)에서 `제2회 경주문무대왕배 클럽3인조 오픈 볼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해 경주시 동호인을 대상으로 열렸던 제1회 대회와 달리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적 대회이자 경주 볼링의 랜드마크 대회로 발돋움하게 됐다.  대회에는 송호준 부시장, 정성룡 시의원, 신용승 경주시체육회 부회장, 박귀룡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등 각 연맹 회장들이 참석했으며 총 21개 클럽팀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클럽 3인조 경기`는 1차부터 10차 경기까지 총 180팀, 81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대회 결과 대구 드림B팀(김병수, 한준영, 차승욱)이 우승을 차지해 상금 400만원을 받았고 대구 R.P.M팀(라성현, 김재엽, 한창승)이 준우승으로 200만원, 대구 챔스팀(주성제, 권중휘, 박재수)이 3위로 1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경주은하수 A팀(김상열, 김신화, 김원표)이 지역 내 1위를 차지했으며 개인 1위는 대구 챔스팀의 권중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또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개 팀에게는 각각 행운상으로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은희 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 대회가 지역 간의 가교역할을 하고 경주 볼링의 상징이자 전국적인 랜드마크 볼링대회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볼링 인재 양성은 물론 향후 경주시 소속 실업팀을 창단하는 것이 협회의 오랜 숙원"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어진다면 지역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동현 기자dogh0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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