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2일 영천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 기부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에는 경주시농업기술센터와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직원 각 2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시별로 230만원씩 총 460만원을 기부하며 기부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정필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최재열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함께 참석해 두 지역의 우호 협력을 다지고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응원했다.
송호준 부시장은 "이번 고향사랑 상호 기부는 인접한 경주시와 영천시가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액의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