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는 최근 사회적으로 건설현장 사망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업재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난 22일 현재 시행·관리 중인 건설현장 관계자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특별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추락 △부딪힘·맞음 △끼임 △화재·폭발 △질식 등 5대 중대재해의 발생 현황과 예방 대책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12대 핵심 안전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추락 재해는 전체 중대재해 발생의 약 41%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는 만큼 이에 대한 실질적 대응 방안도 강조됐다.
또한 최근 개정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새롭게 포함된 폭염 작업 시 안전수칙을 안내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CEO 특별 지시에 따라 정부가 추진 중인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를 전 건설현장에 도입하고 있으며 5대 재해 방지를 위한 12대 핵심 안전수칙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안전경영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기철 지사장은 "작은 부분도 세심히 살펴 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조성해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