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오는 9월 12일 개막하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를 앞두고 지난 22일 공식 홈페이지(https://gjwhf.kr)를 개설하는 등 본격적인 관람객 유치에 나섰다.
주관기관인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축전 소개 △프로그램 △축전 현장 △커뮤니티 등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PC와 모바일 모두 최적화된 사용자 중심 설계를 적용했으며 다국어 지원 기능을 추가해 해외 관람객 접근성을 강화했다.
메인 화면에는 불국사, 석굴암, 경주 남산, 양동마을, 옥산서원, 독락당 등 대표 세계유산 이미지를 배치하고 축전 기간 진행되는 주요 프로그램을 관람형·체험형·투어형으로 구분해 키워드별·날짜별 검색이 가능하도록 했다.
각 프로그램 상세 페이지에서는 일정과 장소 확인은 물론 온라인 사전 예약도 지원하며 예약은 프로그램 시작일 기준 2주 전부터 순차적으로 가능하다. 또한 홈페이지에는 SNS 연계 공간을 마련해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고 공지사항·언론보도·FAQ 메뉴를 통해 관람객이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축전 공식 포스터는 주제인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을 현대적으로 시각화해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이미지를 담았다.
시 관계자는 "축전 기간 동안 핵심 홍보 채널로 운영해 국내외 관람객의 참여를 적극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