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특별한 나눔 행사가 영주시에서 열렸다. 지난 22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전정에서 열린 ‘쌀 가공제품 나눔행사’는 지역 농·축협이 기탁한 700만 원 상당의 쌀가공품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전달하며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자리였다.이번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시 관계 공무원, 지역 농·축협 조합장이 참석해 근로자들에게 직접 물품을 전달했다. 이어진 환담에서는 근로자들의 애로사항과 생활 여건 개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영주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의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온열질환 예방용품과 쌀가공제품 같은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설홍섭 농협 영주시지부장은 “이번 나눔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가 외국인 근로자의 노고를 덜고 우리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농업인과 계절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영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지역 적응을 돕기 위해 매년 ‘화합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신뢰 형성과 재입국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존중과 소통의 근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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