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해강과의 투자양해각서(MOU)를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준비를 마쳤다. 지난 22일 영주시청 부시장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 ㈜해강은 2028년까지 총 220억 원을 투자해 영주시에 구조용 금속 판제품 및 공작물 제조업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로써 약 6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해강은 대구에 본사를 둔 철구조물 제조 중소기업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영주시에 22,000㎡ 부지에 공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협력업체들의 동반 이전을 위한 공동 유치 활동도 영주시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본사 이전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원근 ㈜해강 대표는 “영주시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과 친기업적인 시민의식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본사 이전과 협력업체 이주를 적극 추진해 회사의 발전과 함께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과 도시공업지역 등에 기업들이 활발히 입주해 지역 경제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