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설비, 영양조명전기, 명페인트는 21일 영양군 청기면 우모(74·남) 노인부부 가구의 노후된 화장실 내부를 전면 수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10년 전 집 화재로 화장실 전기가 나갔으며 변기, 타일 등 화장실이 전체적으로 많이 낡았으나 형편이 어려워 집수리 공사를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권영수 면장이 정안설비 대표의 재능기부 의사를 확인했고 여기에 영양조명전기, 명페인트 대표가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세 대표의 재능기부로 며칠에 걸친 주거환경개선 작업이 이뤄졌다.
권영수 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잘 연계해 소외된 이웃 없는 살기 좋은 청기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