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총 1조3593억원을 편성해 22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기정예산 1조2718억원보다 875억원(6.88%) 증액된 규모다. 일반회계는 1조1797억원에서 866억 7000만원(7.35%) 증가한 1조2663억 7000만원, 공기업특별회계는 784억원에서 9억원(1.15%) 늘어난 793억원으로 편성됐다. 기타특별회계는 137억원에서 7000만원(0.51%) 줄어든 136억3000만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이번 추경에 대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가용 재원을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주요사업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287억원 △지역화폐 후캐시백(10%)지원 68억원 △함창(구향)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0억원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 34억원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조성부지 매입 29억원 △고향올래 거점 조성사업 10억원 △노후수문 권양기 정비사업 8억원 △외서천 하천재해예방사업 6억5000만원 △상주 상상예술촌 조성사업 6억원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 6억원 등이다.  강영석 시장은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번 제3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29일 개회하는 제234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절차를 거쳐 9월 5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