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경로당 8663개소(등록 8172개소, 미등록 491개소)에 도 재해구호기금 8억6600만원(개소당 10만원)을 냉방비로 추가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폭염 장기화로 인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의 연장 운영에 따른 추가 냉방비 부담 완화와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도는 경로당 냉방비를 지난달과 이달까지 매달 16만5000원을 지원했으나 올해 7월 폭염일수가 지난해 7.5일에 비해 15.7일로 2배 이상 증가했고 8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개소당 10만원을 추가 지원해 부족한 전기 요금을 충당할 계획이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