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가 지난 18일 소회의실에서 신임 317기 경찰관 21명에 대한 환영식을 가졌다.   이번에 구미경찰서로 발령받은 신임 경찰은 경북 전체 111명 중 약 18%로, 지난 315기 16명보다 30% 늘어난 인원이다. 이들은 약 10주간 구미 관내 지구대에 배치돼 선배 경찰관의 지도를 받으며 112신고와 사건을 처리한다.신임 경찰관 중에는 2005년생 이준하 순경이 최연소로 주목받았다. 또한 김은영 순경은 사격 특채로 임용된 인재로, 고등학교 시절 아시아 사격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경력이 있다.이날 환영식은 주간 업무회의와 함께 진행됐다.특히 행사에서는 사전에 공지되지 않은 깜짝 이벤트로 신임 경찰관 부모들의 축하 영상이 상영됐다. 영상 속 부모님의 응원 메시지에 신임 경찰관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각오를 다졌다.신임 경찰관 김은영 순경은 “영상 속 부모님의 응원을 보니 마음이 벅찼다. 부모님과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경찰 생활을 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김동욱 구미경찰서장은 “이번 신임 경찰 발령을 계기로 젊고 활기찬 분위기가 조성 돼 범죄로부터 더욱 안전한 구미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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