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청년 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인재들이 경주에 모였다.    `제2회 코리아 영마이스 앰배서더 총회`가 지난 20일 경주에서 개막해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총회는 지역별 MICE 서포터즈 청년 200여명이 참가해 산업 이해도를 높이고 청년 중심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청년 맞춤형 MICE 교육 △산업 전문가 특강 △정책 아젠다 토의 △네트워킹 프로그램 △경주 유니크 투어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주목받는 경주의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 운영은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가 맡아 진행하고 있다. 뷰로는 장소 제공을 비롯해 셔틀버스, 식사, 기념품, 입장료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참가자 편의를 도왔다.  윤승현 뷰로 사장은 "이번 총회는 경주가 청년 친화형 MICE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청년 인재들이 경주에서 MICE 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MICE 산업 전망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 △청년과 업계 간 워크숍 △네트워킹 프로그램 △숏폼 챌린지 영상 공개 등이 이어진다.  또한 경주의 주요 MICE 베뉴를 직접 둘러보는 `경주 유니크 투어`가 진행돼 경주가 가진 독창적인 MICE 자원을 전국 청년들에게 선보인다.  경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MICE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청년 인재와 지역을 연결하는 교류 플랫폼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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