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지난 20일 42경산 교육생 봉사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경산시립농촌보육정보센터 초등학생 18명을 대상으로 AI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체험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다양한 연령의 아동들이 코딩블록을 활용해 자율주행 자동차를 직접 제작하며 AI 개념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프로그래밍 활동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또 42경산 클러스터를 둘러보며 혁신적인 AI·SW 교육 현장을 체험하고 미래 진로에 대한 상상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내가 입력한 대로 자동차가 움직이니 작은 로봇 친구 같아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다른 아동도 “직접 프로그램을 해보니 재미있었다”고 전하는 등 큰 호응을 보였다. 교육생들 또한 자신들의 지식을 나누며 보람과 성취를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헌수 학장은 “아이들이 AI와 소프트웨어 체험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력을 기르며 AI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역 AI·SW 교육 환경 조성과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두완 기자backer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