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혁신농업타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재산토마토집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박현국 군수와 지역 주요 인사, 법인 참여 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테이프커팅식과 토마토 자동선별 시연이 진행됐다.
재산토마토작목회 농업회사법인은 경북도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10억원의 사업비로 657㎡ 규모의 집하장을 신축하고 자동선별기 등 기계 장비를 도입해 공동영농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로써 농가들은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농산물 출하가 가능해졌다.
혁신농업타운 조성사업은 봉화군 재산면에서 수박-토마토 이모작 특화형 공동영농 모델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26호 농가가 참여해 21ha의 농지에서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는 지역농업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윤하 농업법인 대표는 "공동 선별과 출하를 통해 규모화를 이루고 재산토마토의 경쟁력을 강화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현국 군수는 "이번 사업이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향상과 청년 및 후계농의 유입과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