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보육원은 입소 아동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6월 17일 아동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을 착수해 이달 4일에 개소식을 가졌다.
상주보육원 기능보강사업은 15세 이상 시설아동을 위한 1인 1주거공간 15실 설치 사업으로 면적 598.98㎡(지상 3층), 총사업비 19억2400만원(복권기금 5억3600만원) 투자로 복권위원회, 경북도, 상주시가 함께 한 사업이다.
또한 자립체험숙사 완공 후 퇴소준비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건물에 필요한 가구, 가전제품 등 기자재 구입비 지원사업의 확정으로 6000만원 예산이 투입돼 지난달 사업이 완료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유관기관, 후원단체, 시민들이 함께해 아동복지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상호 협력 의지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특히 시설 아동들이 틈틈이 갈고닦은 감동적인 연주공연이 펼쳐져 큰 박수를 받았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