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2일 선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전문가, 시의원이 함께하는 `2025년 선도동 찾아가는 도시재생 대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 대학은 경주시의 중장기 도시재생 전략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선도동 주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민 50여명과 김동해·김소현 시의원, 김헌국 시 도시경관위원, 조지희 동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헌국 위원은 `경주시 도시계획 및 중장기발전계획-선도동 중심`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경주시 도시재생의 목표와 선도동의 역할, 추진 전략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지정토론에서 김동해·김소현 시의원은 생활 인프라 개선을 강조했고 조지희 동장은 주민 요구·현안 해결책을 설명했다.
퍼실리테이션 시간에는 △청정·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 △문화·여가 공간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참여 기반 도시재생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시는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시재생 방향성을 공유한 만큼 향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