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경주시협의회 회원 18명이 지난 19일 강동면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 `예티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시설 내·외부를 구석구석 청소하며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했다. 또 청소용품을 전달하고 직접 준비한 자장면 70인분을 대접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예티쉼터 측은 "이번 봉사활동이 입소자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직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바르게살기운동 경주시협의회는 그동안 무료급식, 물품 기탁, 거리 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오연진 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식사로 나눔의 의미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리며 "앞으로도 예티쉼터와의 인연을 이어가며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선 여성회 회장도 "시설에서 생활하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편안한 일상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이번 봉사가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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