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적십자병원은 한국수출입은행의 후원으로 저소득층 남성을 대상으로 한 ‘전립선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영주시, 예천군, 봉화군에 거주하는 50세부터 70세 남성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주민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검진 항목에는 전립선 초음파,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이 포함되며 이는 전립선 질환의 조기 발견을 목표로 한다. 신청자는 전립선 건강검진 신청서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서를 준비해 공공의료사업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다.장석 영주적십자병원장은 “전립선 질환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검진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적십자병원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이나 공공의료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