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경북도협회장배 생활체육 농구대회가 지난 15일, 16일 이틀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 배드민턴경기장,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고등부 및 일반부 농구 동호인 550여명이 실력을 겨루며 뜨거운 스포츠 열기를 더했다.
이 대회는 경북도농구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김천시와 시의회, 경북도체육회, 김천시체육회가 후원했다.
경기는 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참가 선수들은 수준 높은 기량과 투지를 발휘하며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동열 협회장은 "농구를 사랑하는 많은 동호인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배낙호 시장은 "김천시는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와 다양한 대회 유치를 통해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이 함께 발전하는 스포츠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김천시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36개 팀이 이틀간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일반부 우승은 경산시 번아웃 A, 준우승은 고령·예천 연합, 공동 3위는 상주시 저스터과 안동시 마스커스가 차지했으며 고등부 우승은 포항연합, 준우승은 김천연합, 공동 3위는 칠곡연합과 구미선발이 차지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